걸스데이 소진 ‘숙소에서도 빛나는 미소’[포토엔]

[뉴스엔 글 허설희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걸스데이가 숙소를 공개했다.

'오마이갓'(Oh! My God)으로 인기몰이 중인 걸스데이 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는 최근 뉴스엔과 숙소 인터뷰에서 솔직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깨끗이 치워진 방, 숙소에서도 빛나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털털 하면서도 속 깊은 걸스데이 매력이 빛을 발했다.


나이순으로 방을 배정했다는 걸스데이는 소진과 지해, 유라와 민아가 한 방을 쓰고 있다. 막내 혜리는 매니저 언니와 한 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집안 곳곳은 걸스데이 추억이 깃든 소품으로 가득했고 팬들이 전해준 선물 역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숙소 생활을 통해 더욱 돈독해진 걸스데이. 서로를 배려하고 위로하며 알콩달콩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한 식구가 된 강아지 뿌꾸도 활력소다. 떄론 야식을 함께 먹기도 하고 수다 꽃을 피우기도 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걸스데이인 만큼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

소진은 자신의 방을 소개하며 자신이 직접 꾸민 옷장 한칸을 보여줬다. 민아에게 받은 생일선물, 일본서 멤버들과 찍은 코믹한 스티커 사진, 성경책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소진 룸메이트 지해는 며칠전 팬에게 선물 받은 건반을 자랑했다. 지해 미소 만큼 예쁜 건반이었다.

유라 침대 위에는 큰 곰인형이 인상적이었다. 곰인형을 꼭 안고 행복해 하는 유라 미소가 눈에 띄었다. 유라는 미용에 관심이 많다. 데뷔 전에는 직접 자신의 앞머리를 자르기도 했다며 미용 가위를 보여줬다. 유라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민아는 침대 위에 다양한 색깔 뿔테를 걸어놨고 팬들에게 받은 팬레터, 활동하며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여줬다.

막내 혜리는 매니저 언니와 함께 방을 쓰고 있다. 학생인 만큼 책상에 앉아 책을 보고 다이어리도 쓴다고. 혜리는 현재 SBS '맛있는 인생' 대본을 숙지하느라 바쁘다. 첫 연기지만 배우는 것도 많고 또 다른 도전에 설레기도 한다. 수험생 혜리 책장에는 대본 뿐만 아니라 책, 교과서, 문제집 등이 정리돼 있었다.

걸스데이 숙소 거실에는 강아지 뿌꾸가 있다. 걸스데이는 이동하다가도, 인터뷰를 하다가도 뿌꾸에게 시선을 보냈다. 태어난지 두달 반밖에 되지 않은 앙증맞은 뿌꾸를 보며 연신 감탄하고 귀여워 했다. 함께 TV를 보고 운동을 하는 걸스데이는 숙소에서도 깜찍 발랄 그 자체였다. 상큼함의 대명사 걸스데이는 숙소에서도 진정한 걸스데이였다.

허설희 husul@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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